숏폼의 영향으로 역주행한 곡 (다이나믹듀오, 엑소, 트와이스, 허밍어반스테레오)

(엑소 첫눈, 트와이스 날 바라바라봐, 다이나믹듀오 AEAO, 허밍어반스테레오 바나나쉐이크)

최근 숏폼을 통해 역주행하는 곡들이 많아지고 있다.

틱톡이나 인스타그램에서 챌린지 문화가 유행하면서 짧은 영상에 어울리는 음악 선정도 중요해졌다.

발매 한지 오래 된 곡이 영상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고, 챌린지 영상으로 유행까지 되면 해당 노래가 역주행하는 일이 발생하는 것이다.

지금부터 숏폼의 영향으로 역주행한 곡의 사례를 알아보자.

●엑소 첫눈

2013년 12월에 나온 엑소의 노래.

한 틱톡커가 해당 노래로 챌린지를 만들게 된 것이 역주행의 시작.

원곡에는 안무가 없었지만 챌린지에 안무가 생기며 여러사람이 첫눈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후 여러 케이팝 아티스트가 참여하면서 원곡자 엑소 또한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

그리고 2023년 12월 음원 차트 1위를 달성하게 되었다.

●트와이스 날 바라바라봐

트와이스의 2017년 곡. 타이틀곡이 아닌 앨범의 수록곡이 틱톡을 통해 역주행했다.

원곡자 트와이스도 직접 춤을 추는 챌린지에 참여하며 다른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챌린지 참여로 다시금 인기를 얻고 있다.

●다이나믹 AEAO

틱톡에서 시작으로 역주행한 곡.

여러 영상에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어 틱톡,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유행했다.

2023년 기준 9년전 곡이 다시 유행하게 된 것. 노래와는 상관없는 다양한 영상에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면서 인기를 끌었다.

●허밍어반스테레오 바나나쉐이크

뉴진스의 원더걸스 텔미 커버 무대 영상에 해당 곡이 입혀진 영상이 인기를 끌며 유행이 시작됐다.

해당 음원은 원곡보다 배속되어 퍼지게 되었는데, 원래 가사인 ‘너무 휘어졌어’가 ‘나문희의 첫사랑’으로 들려 ‘나문희의 첫사랑’으로 퍼지기도 했다.

나중에는 배우 나문희가 직접 챌린지에 참여하기도 했다.